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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삼성電, 실적전망· 목표가 우루루 하향(종합)게시글 내용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향후 실적 전망과 목표 주가를 낮추는 증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실적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며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은 기대되지만 의미있는 숫자로 보기 어려워 사실상 성장 정체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9조원, IM 부문 영업이익은 5조6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숫자상으로는 분명 개선이지만,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성과급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실적 개선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송 연구원은 “1분기말 갤럭시S5 출시를 앞두고 기존 스마트폰을 소진할 경우, 스마트폰 출하는 9000만대로 증가할 수 있으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정체 국면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갤럭시S5를 공개할 예정인데, 전세계 IT 전문가들의 평가와 피드백은 주가의 바닥을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갤럭시S4의 학습 효과를 고려해볼 때,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실질적인 판매 동향에 더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대폭 낮추고, 목표가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당분간 주가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정 부분 주가 반등을 기대할수는 있겠지만, 1분기 실적 모멘텀이 밋밋해 2분기 이후 스마트폰 ,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의 신모델 출시로 성장에 대한 확신이 있기까지 당분간 드라마틱한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7% 영업이익 증가가 있었지만 올해는 4%로 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가도 18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낮췄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2011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로 감소했다는 점에서 실적의 정점 논란을 재차 부채질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의 경우 전년대비 실적 모멘텀과 스마트폰 이익 정점 논란과의 치열한 공방 속에 주가는 125만원~145만원 사이 제한적인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진단하고, 목표가도 175만원에서 170만원으로 하향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며 실적둔화 우려가 커졌다”며 “4분기 이후 실적은 개선되겠지만 이를 반영해 올해 이익을 10% 하향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낮췄다.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올해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를 제한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안성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하이엔드 스마트 폰 판매부진이 정보통신과 AMOLED 수익성 하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향후 애플의 대형 사이즈 스마트폰 출시 가능성이 삼성전자 주가상승을 제한할 것”이라며 “다만, 삼성전자의 높은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해, 당분간 삼성전자 주가는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목표가도 종전 19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하향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실적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며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은 기대되지만 의미있는 숫자로 보기 어려워 사실상 성장 정체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9조원, IM 부문 영업이익은 5조6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숫자상으로는 분명 개선이지만,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성과급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실적 개선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송 연구원은 “1분기말 갤럭시S5 출시를 앞두고 기존 스마트폰을 소진할 경우, 스마트폰 출하는 9000만대로 증가할 수 있으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정체 국면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갤럭시S5를 공개할 예정인데, 전세계 IT 전문가들의 평가와 피드백은 주가의 바닥을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갤럭시S4의 학습 효과를 고려해볼 때,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실질적인 판매 동향에 더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대폭 낮추고, 목표가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당분간 주가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정 부분 주가 반등을 기대할수는 있겠지만, 1분기 실적 모멘텀이 밋밋해 2분기 이후 스마트폰 ,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의 신모델 출시로 성장에 대한 확신이 있기까지 당분간 드라마틱한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7% 영업이익 증가가 있었지만 올해는 4%로 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가도 18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낮췄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2011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로 감소했다는 점에서 실적의 정점 논란을 재차 부채질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의 경우 전년대비 실적 모멘텀과 스마트폰 이익 정점 논란과의 치열한 공방 속에 주가는 125만원~145만원 사이 제한적인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진단하고, 목표가도 175만원에서 170만원으로 하향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며 실적둔화 우려가 커졌다”며 “4분기 이후 실적은 개선되겠지만 이를 반영해 올해 이익을 10% 하향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낮췄다.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올해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를 제한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안성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하이엔드 스마트 폰 판매부진이 정보통신과 AMOLED 수익성 하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향후 애플의 대형 사이즈 스마트폰 출시 가능성이 삼성전자 주가상승을 제한할 것”이라며 “다만, 삼성전자의 높은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해, 당분간 삼성전자 주가는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목표가도 종전 19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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