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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버블인가, 이제 시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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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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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3 2013/05/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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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버블인가, 이제 시작인가 (13년 5월 10일)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최현재 동양증권 스몰캡팀장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현 장세에 대해
현재는 불경기다 일반가계소비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
돈 풀기는 하는데 가계부채가 많아 소비가 안되고 있다
가계부채가 없는 나라인 중국과 아세안을 주목 하고 있다
그래서 소비주가 글로벌트렌드다
복지가 화두 : 바이오, 헬스케어 <= 돈풀기를 위한 정책이 나올 수밖에 없다
새로운 트랜드 관련 : 스마트폰 등
결국 중소형주 강세가 현 트렌드다
국내 증시가 세계증시와 디커플링, 소외되고 있다
북핵, 엔저, 전세계적 무제한 양적 완화에 대한 국내 정치의 공백
하지만 엔화는 이론적으로 최하 100엔, 103~4엔 쯤 예상하고
정부의 추경과 금리인하로 정책적인 의지를 보여 줬다는 것이 크다
만약 코스피가 움직이면 코스닥 조정 받을 것이다
 
버블에 대해
경기가 안 좋으면 돈이 몰려 버블을 형성한다
그 주기가 보통 2년인데, 코스닥은 작년 4월부터 시작해 1년 되었다
최근 중소형주 펀드가 조성되어 물리적으로 가고, 엔저현상으로 몇 개월간 더 상승 예상한다
그러나 2년간 상승이 하락 6개월만에 그 상승분을 모두 내어 놓을 수 있으니 조심
개별기업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 전략이다
 
매도 시그널은 어떻게 보나
코스닥은 밸류에이션 측정이 매우 어렵다
미래의 실적을 가져다 평가하기 때문에 per보다는 pbr을 본다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이라 해도 pbr4는 말이 안된다
십년간 이익성장이 30%가 나와야 하는 수치
불안할때는 공부를 하라, 잘 모르겠다는 생각(미래 실적에 대한)이 들면 바로 매도하라
 
볼 만한 기업
최근 많이 올라서 살만한게 없다
그래서 중국주가 오르고 있다
중국주 - 몇일 전 사전 미팅때 중국주 언급할 생각이었지만
몇일 사이 급등해 언급이 곤란해졌다
고섬사태 등으로 인해 문제를 일으켜 시장에서 소외를 받고 있다
저평가라 보여지기는 하나 지금은 애매한 상태이다
 
자식에게 물려줄 기업
아시아의 소비가 세계의 중심이다
제약, 음식료, 소프트웨어 업체 중에서 제2의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나와야 한다
오리온, CJ
중국인민보험 - 고성장 국가의 보험은 큰 성장, 중국내수 성장시 크게 갈 수 있다
 
per에 대한 관점
적정 per를 받아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는 자체가 거품이다
프리미엄을 줘야한다느니, 재평가 이야기 나오면 검토하라
 
턴어라운드주에 대해
흑자 전환한 기업이 공시를 내고 결산이 나온 다음 투자 시뮬레이션 해보면, 이미 결산 후 상승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 했다
업력이 오래된 기업이 턴어라운드시 장기투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현재 동양증권 스몰캡팀장
 
  
현 장세에 대해
거품의 인식은 거품이 끝나고 난 뒤나 가능하다
코스피는 상위 100종목이 전체의 80%이지만,
코스닥은 50%가 안되기에 개별주에 집중해야한다
코스닥은 조정이라도 실적 좋은 개별주를 봐야 한다
올해 하반기까지 갈 가능성 크다
현재 코스피 큰 종목으로 수익내기 힘들기 때문에 코스닥으로 돈이 몰린다
코스닥은 고수익고위험인 것은 맞다, 신중히 해야한다
지금 낙폭과대 대형주 잡는 것은 정말 아니다
코스피시장 매수 하려면 상승을 확인하고 들어가라
 
스마트폰부품주에 대해
현재 매수할 만한 종목이 딱히 없다
per10인 상황에서 사기 힘들다
실적성장이 빨랐기 때문에 이렇게 상승중이다
- 삼전 per7인데, 부품주 per10이 말이 안된다?
역사적으로 과거 10일 때 15였던 적도 있고, 삼전은 다른 분야의 사업도 많아 부품주 만큼 이익성장이 빠르지 않다
=>> 따라서 아직까지 꼭지라 보기는 힘들고 실적점검이 필요하다
 
헬스케어, 바이오주에 대해
의료장비부품, 중국진출로 실적 상승주는 멀티플 20 가능하다
실질적으로 현재 실적이 나오는 기업은 투자 가능하다
하지만 의료 임상통과해서 시판이 되기까지는 전체의 2~3%에 불과
바이오 기업은 탐방해도 잘 모르기 때문에 탐방을 잘 가지 않는다
 
리포트는 왜 오르면 나오나?
바닥에서 기고 있는 종목은 리포트가 나와도 관심이 없고
정말 급등한 기업은 리포트 나오면 욕을 하고
바닥에서 20~30% 상승한 종목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크다
그래서 그렇게 느낄 수 있다
또 리포트가 나오기 까지 한달이 걸린다
기존 상승은 무시하고 현재의 가치를 보는 것이 포인트다
그런 말하는 사람 중 대부분은 리포트 바로 본 게 아니라, 기사에 난 리포트를 본 것이다
 
리포트 목표주가란
주가가 만원이면 목표가격이 삼만원이라고 해도 목표주가 만오천원으로 쓴다
실제로 삼만원 쓰면 이상한 소리가 나온다
목표주가는 애널리스트가 선정한 가격이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본인의 목표가를 선정하라
팁 - 리포트가 나오다가 갑자기 뚝 끊어진 종목이 있으면 안 좋을 가능성이 크다
애널리스트가 안 좋은 리포트를 내기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
지금 셀트리온을 보라
 
자식에게 물려줄 종목
기본적으로 자식에게 투자관과 투자법을 가르쳐 주는 게 낫다
만약 물려준다면 주식보다는 펀드가 낫다
또는 배당주가 더 낫다고 본다
 
현재 관심 종목
현재 중소형주 들어가기 힘들고, 한 번 밀리면(조정) 들어가는게 낫다
현 장세 트렌드를 잘 읽어야 한다
플립커버는 트렌드가 되어간다 삼전이 애플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고 나서
차별화 해야 되는데 그게 악세사리이다
4~5조원의 없던 시장이 생겨난다
유아이엘, 서원인텍, 피혁관련주 등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

 
중소형주 투자에 대해
중소형주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투자를 하기 때문에 중소형주에 자연히 투자하게 된다
중소형주는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저평가) - 펀드멘탈 변화의 폭이 크고, 거래량 적고, 정보가 없어 소외 된다
기업가치가 단기에 변화하는게 가장 큰 매력
하지만 양날의 검이다
주가하락과 동시에 거래량 줄어들어 나오기 쉽지 않다
진중하고 조심성 있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정보가 없기 때문에 그것을 모아서 투자 할 경우 효용성이 뛰어나다
 
버블에 대한 판단의 기준
정량적인 부분 - 중소형주 디스카운트가 사라질 때 (중소형주는 디스카운트 받는다)
정성적인 부분 (경험에 의한)
1. 미래의 이슈를 가지고 와서 급격히 상승
2. 실적이 떨어져도 수급에 의해 주가가 안 빠질 때
3. 저평가다 라는 평가가 아니라 재평가를 외칠 때, per5가 10이 가능하다고 한다
 
매수하고 있는 종목이 있나
현재는 중소형주 팔고 있고, 살 종목은 없어 현금 비중이 늘어나는 중이다
 
멀티플에 대해
멀티플, per는 기업평가의 한 요소일 뿐이다
IT주에 고 per는 아니라고 본다
과거 per 밴드 내에서 움직임은 괜찮다고 본다 그 외의 멀티플은 인정하기 힘들다
per10 이면 10% 짜리 채권이라 생각한다
per20이면 투기적인 요소가 반영 되었다고 본다
 
바이오, 헬스케어에 대해
가치투자는 1.낮은 가격 2.예측 가능성 이지만
바이오 업종은 둘 다 충족하지 못한다
미국은 우량 바이오 기업이 있는데, 우리는 테마로만 몰고 가고 있어 가치투자로 보기 어렵다
 
매도원칙 세가지
1. 투자아이디어 기준에 가격이 충분이 반영 되어 목표가에 도달
2. 투자아이디어 기준에 부합되지 않을 때- 보통은 그 종목으로 복수 하려고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3. 더 좋은 종목이 나타났을 때, 덜 좋은 종목 매도
 
바닥에서 사고 꼭지에서 팔기는 힘들다
분할 매수와 매도가 심리적인 안정을 준다
너무 욕심을 부리면 심리가 불안해 더 안 좋은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 크다
신발을 평생 신는다는 생각으로 사고
만원짜리 신발을 사고 그걸 백만원에 산다는 사람이 있으면 팔아라
매수는 신중하게 매도는 냉정하게
 
관심종목과 업종에 대해
과거에 공개 된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이야기 했다
언제나 종목 이야기 하면 소외 받았기 때문에 - 음식료, 소비, 미디어, 유틸
그게 최근 1년 급등주가 되었다
싼 가격에 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현재는 보험, 타이어, 정유주가 싸게 보인다
인기 없는 업종이다
 
자식에게 물려줄 종목
자식에게 물려줄 기업은 없다
원칙과 포트폴리오를 물려주는 것이 우선이다
차라리 건전한 펀드에 묻어 두는게 낫다
 
종목수 얼마나 가지고 가나
주식은 시세가 언제 날지 알 수가 없다
5~10 개가 적합 수준이라 생각한다
기업의 펀드에 대한 커버가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종목에 흥미를 가지고 집중 할 수 있는 수
VIP투자자문 9명이서 30~40개 종목 커버 1인당 4~5개 수준
 
정부정책에 대해
정책에 목매여 있으면 경쟁력을 상실한다
대기업에도 갑 노릇 할 수 있거나, 수출 할 수 있는
본인의 경쟁력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정책은 장기보다 단기에 그치는 경우가 크다
하지만 정책이 긍정적인 부분보다 부정적 영향은 매우 크게 오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사교육, 대기업유통에 대한 규제 정책은 고려해 볼 것
 
통일이 된다면?
내수주의 한계가 왔다
우리나라는 민족 특성상 이민정책도 힘들다
통일이 될 경우 IT나 화학은 크게 가기에 한계가 있고
소비재, 인프라가 상승하지만 코스피 전체가 큰 상승은 어렵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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