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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금리 현실화ㅠ 저축하기 무섭네요게시글 내용
12월 3일 유럽중앙은행(ECB)은 경기 부양 조치를 위한 정책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조치에 포함된 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대로 예금 금리의 0.1%포인트 인하, 예정된 자산매입 기간을 기존 2016년 9월에서 2017년 3월로 연장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예금금리는 -0.3%가 되었는데요, 이미 마이너스 금리로 인하여 뱅크런 등의 많은 문제가 점점 더 현실화 될 수도 있다는 평가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유럽 같은 경우 이미 예금 금리가 마이너스 금리로 은행에 예금해놓은 돈이 벌써 깎여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일반 예금만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부담이 되는 것이죠. 이 뉴스를 접하고 보니 마이너스 금리가 우리나리에도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대목입니다.
재테크 방법은 참 많은데 원하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다 취한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계기가 되더군요~ 역시 돈벌기 힘들고, 돈 벌어서 잘 굴리기는 더 힘들다는 사실을 잊고 살면 안될 것 같네요.
초저금리도 심각한데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의 시대라니, 여러 커뮤니티 및 카페, 경제뉴스 및 재테크 뉴스들을 열심히 정독하여 그래도 쓸만한 재테크 방법들을 몇가지 나열해볼까 합니다.
제가 알아본 첫번째 재테크 방법은, 이번에 새로 뜨기 시작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즉 ISA입니다. ISA란 하나의 계좌에 여러가지 금융상품을 담아내는 만능 계좌라고 불리는데요. 일단 안정성은 높지만, 아무래도 장기적인 투자라는 점을 고려해야겠네요. 각 계좌의 순 이익 중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를 납부하는 방식이라 일반 이자 소득보다도 낮은 타 금융상품보다는 훨씬 유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 ISA계좌의 특징은 CMA, 펀드, 예금, MMF, 적금등을 한계좌로 관리가 가능하며 손실과 이득이 한계좌로 통합 관리된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한 펀드에서 200만원 수입이 낮으나 다른 펀드는 50만원 손실이었다면 예전에는 200만원에 대한 과세가 이루어 졌으나, ISA로서는 150만원이 과세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부동산 담보 대출 채권에 부동산 크라우드펀딩 형식으로 중수익률 혹은 고수익률의 상품에 쉽게 참여 할 수 있더라고요. 사실 저는 대출 채권 자체에 저 같은 사람이 참여하고 투자 할 수 있다는 사실도 몰랐지만, 이러한 P2P 대출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의 소액 투자금을 모아서 대출을 실행해주는 형태를 취하다보니 큰 목돈 필요없이 연 12% 정도의 세전 수익률을 가진 상품들을 제 투자처로 삼아서 재테크가 가능하다는 점에 많이 놀랐었습니다.
그러나 이 상품의 함정은 투자수익에 대한 세금이 27.5%로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 수익률이 약간 차이가 나더라고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높은 한자리수 혹은 낮은 두자리수 수익률을 세후 수익으로도 가능하다는 점이 참 좋게 느껴집니다. 특히 대부분 12개월 미만의 단기 투자가 많아서 저 같은 사람에게는 더욱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위의 두가지 방법으로도 마이너스금리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투자 및 재테크 활동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저보다 훨씬 고수이신 분들은 주식 이나 외환거래를 통해서 또 다른 투자활동을 하시고 계시겠지요~ 그래도 저같이 자금 제한이 있고 안정성도 어느 정도 추구 하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추천한 방법도 한번쯤 떠올려보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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