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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A001680   거래소  (액면가 : 1,000)    * 11월 29일 22시 50분 데이터    현재가 13,500  시가 13,500  52주 최고 18,400  전일비 ▲ 100  고가 13,650  52주 최저 9,950  거래량 416,885  저가 13,350  총주식수 30,379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9일 "대상이 자산구조조정과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성장통을 겪었다"며 "올해로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내년부터는 이익률이 빠른 속도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 주가는 이날 1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이달 들어서만 12.5%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대상은 최근 대규모 자산 매각과 법인세 추납 그리고 회계기준 변경 등으로 인해 장부상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루지 못했다.

2분기에는 특별상여금 20억원과 사업 관련 보수비용 12억원 등 일회성 비용 지출로 수익성이 저조했다. 3분기에는 매출액이 2818억원, 영업이익이 12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49억원을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그러나 "구조조정 과정이 느리지만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며 대상 목표주가를 1만6500원으로 제시했다.

대상은 영업이익률이 2004년에는 2.1%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8%로 소폭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3분기까지 4.8%로 증가했다.

정홍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대상이 향후 전사적자원관리 도입으로 적자 제품군을 철수하는 등 효율적인 매출 구성을 갖출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