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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의 청약이 시작되었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609만주 중 20%인 122만주 가량이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했던 수요예측에서 651 대 1을 기록했다. 삼성SDS의 상장이 가장 먼저 영향을 주는 부분은 인덱스이다. 크게 KOSPI와 KOSPI 200 그리고 삼성그룹주 인덱스로 구분할 수 있다. -KOSPi는 상장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으로 다음날부터 반영된다. 삼성SDS가 공모가 대비 급등하게 되면 그만큼 KOSPI의 변동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상장일 종가로 반영되기 때문에 기우에 가깝다. -KOSPi 200은 내년 3월 동시만기일 다음날 편입이 유력하다. 특례편입 규정에 따른 것이다. 상장 후 30영업일 동안의 삼성SDS 평균 시가총액이 KOSPI의 1%를 상회할 경우 가장 가까운 동시만기일 다음날 편입하는 방식이다. -KOSPi 200은 KOSPI와 달리 유동비율 가중 시가총액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기 보유 물량이 구주매출 방식으로 매각되어 삼성SDS의 유동비율은 40%로 추정된다. 장외가격 36만원과 40%의 유동비율을 적용할 경우 KOSPI 2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 정도로 계산된다. -삼성그룹주 인덱스는 12월 동시만기 이후에 편입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