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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선정된 1~2곳 제약사 어디? 알면 대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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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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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9 2013/09/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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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펀드 투자 검토한 제약사 20곳"
비밀유지계약 맺고 심층적 투자 검토에 들어간 제약사도 있어
  • 기사입력시간 : 2013-09-06 06:57:34
  • 최종편집시간 : 2013-09-06 06:57:34
  • 이혜선 기자

국내 제약의 글로벌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된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가 5일 본격 출범했다.

제약펀드의 당초 목표액은 1,000억원으로 올 6월 초 운용사로 인터베스트가 선정된 이후, 이 금액이 조성되는데는 불과 3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제약펀드는 보건복지부 출자금 200억원과 한국정책금융공사 500억원, KBD 산업은행 100억원, 한국증권금융 100억원, 농협중앙회 30억원, 운용사인 인터베스트가 7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제약산업에서 정부와 투자회사 등이 정책펀드를 조성한 것은 제약편드가 최초다.

그동안 제약사들이 은행에서 융자를 받아 자체적으로 투자를 해왔다면 이번에는 펀드를 활용해 수익창출을 위해 전략적인 투자가 이뤄지게 된다.

출범식 이후 기자와 만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정은영 과장와 인터베스트 관계자들은 이번 펀드 출범을 통해 그동안 자본이 뒷받침되지 못해 포기해야 했던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정은영 과장은 우선 "제약펀드가 성공적으로 출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산업이 돌아가려면 자본이 필요하다. 다른 산업에서는 투자가치가 있는 곳에 투자를 해 수익을 얻는 구조가 잘 마련돼 있지만 그동안 제약산업은 그렇지 못했다.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 1호 펀드가 갖는 의미는 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제약펀드는 정부의 제약산업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1호 펀드를 시작으로 5호 펀드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인터베스트의 김명기 전무는 "인터베스트는 제약바이오 투자에 경험이 많다. 약학과 생물학을 전공한 박사 출신 인재들을 영입해 보다 전문적인 식견으로 투자 대상을 검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정 과장은 "실제로 금융쪽에서 제약바이오에 투자하고 싶어도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가치평가를 해야 하는데 워낙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펀드로 조성된 1,000억원은 4년에 걸쳐 선정된 제약사에 투자된다.

보통 펀드는 4년 투자, 4년 회수이지만 제약펀드는 회수 기간을 이보다 2년을 더 늘렸다. 제약산업이 긴 호흡이 필요한 산업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조성된 제약펀드를 통해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베스트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20개 회사가 인터베스트와 투자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M&A, 해외 기술 및 파이프라인 도입, 판매망 확보 등 다양한 부분에서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 제약사는 M&A와 해외 파이프라인 도입 등 여러가지를 한번에 진행하려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많은 기업들이 상장사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는 없지만, 그 중 비밀유지계약을 맺고 심층적인 투자 검토를 하고 있는 제약사도 1~2개 정도 된다고 귀띔했다.

복지부가 연내 1~2개 투자 제약사를 선정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힌 것을 생각해 볼 때 상당부분 검토가 진행됐다고 유추할 수 있다.

 

복지부 정 과장은 "펀드를 통해 수익이 나면 다시 제약산업에 재투자하게 된다. 펀드를 만드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2호, 3호 펀드가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베스트 측은 "이런 형태의 펀드는 처음이다. 그러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복지부 쪽에 목표 연수익율을 25%라고 이야기 했었다. 물론 목표이긴 하지만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제약펀드의 성공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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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약개발 20개…R&D 10조원 투자

제약기업 대형화, 투자·금융 환경조성 5조원 투입

핵심인력 1만명 양성…수출 11조원, 세계 12위 목표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



© News1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올해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신약개발 20개를 목표로 R&D(연구개발)에 민·관 합동 10조원이 투자된다.


제약기업의 대형화 및 전략적 제휴 지원을 위한 투자·금융 환경 조성에도 향후 5년간 5조원이 투입된다.


또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대학 정규과정 개편 및 특성화 대학원 등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자격제도 도입 등으로 제약산업 핵심인력 1만명이 양성된다.


제약산업 수출은 범부처 총력 지원체계 구축 및 국가별 차별화된 수출 지원 등으로 2017년 11조원, 세계 12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위원장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새정부 미래창조 실현을 위한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Pharma 2020 비전' 달성을 위한 1단계이자 새정부 국정과제인 '2017년 세계 10대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5개년 정책방향 및 추진전략 등을 담고 있다.


5대 핵심과제는 ▲R&D 확대를 통한 개방형 혁신 ▲제약-금융의 결합 ▲우수전문인력 양성 ▲전략적 수출지원 ▲선진화된 인프라 구축 등이다.


◇R&D 투자 10조원…글로벌신약 4개 등 신약개발 20개 목표


정부는 5년간 신약개발 20개 목표로 R&D에 민·관 합동으로 10조원을 투자한다.


제약 R&D 규모를 현재의 2배로 확대하고 바이오시밀러·줄기세포치료제 등 유망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의 유망기술과 후보물질을 들여와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C&D(Connect & Development)도 촉진한다.


또 신약개발 R&D 산업 연계성을 강화하고 부처별, 산·학·연간 유기적·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한국형 R&D 성공모델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 제약기업 대형화 5조원 투입…정책금융공사, 국민연금 투자 확대


정부는 아울러 신약개발의 투자를 촉진하고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도록 제약기업의 대형화 및 전략적 제휴 지원을 위한 투자·금융 환경 조성에 향후 5년간 5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제약산업 육성 펀드 조성 및 공공펀드·정책금융 제약분야 투자 확대, 세제 지원 내실화를 통한 제약기업의 투자 확대 유도 등을 추진한다.


올해 1000억원을 시작으로 5년간 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제약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한다.


정책금융공사 제약프로젝트 펀드, 국민연금-제약사 코퍼레이트펀드 등 정부 정책 공공펀드의 제약분야 투자 확대 및 펀드 간 상호연계를 통한 공동 투자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 핵심 전문인력 1만명 양성…특성화 학부 지정, 전문인력 자격제 도입


제약산업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5년간 1만명의 핵심 전문 인력이 양성된다.


단기적으로는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장기적으로는 대학 정규과정 개편·특성화 대학원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의과학자 양성을 추진한다.


학부과정에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제약산업 중점 특성화 학부 지정 및 교과 과정 개선을 추진하고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 운영(1개소 추가) 및 표준 교재 개발을 지원한다.


임상시험 전문인력 인증제, 약무 기술사, 보건기술 경영평가사 등 제약산업 전문인력 자격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 수출 2017년 11조원, 세계 12위 목표


해외 수출은 지난해 2조3000억원, 세계 25위에서 2017년 11조원, 세계 12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수출 확대를 위해 중기청·KOTRA·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 범부처 총력 지원체계 구축, 전략국가별 차별화된 수출 지원, 해외 현지화 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국내 제약산업 수출 지원 정책 및 사업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 할 ‘제약 수출 종합지원센터’도 설치 운영한다.


◇ 지속발전형 인프라 구축…첨단복합단지 완공, 신약가격 결정체계 개선


정부는 아울러 제약·바이오 벤처 육성, 대구·오송 첨단복합단지 완공, 위탁생산·비임상·임상 역량 강화 등 제약산업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의 안정적 투자를 위한 허가·약가 제도의 예측 가능성도 제고한다.


신약가격 결정체계 개선, 위험분담제도 도입, 수출용 의약품 리펀드 제도(신약 발매 이후 5년 이내에 국내 판매 대비 30% 이상 국외 매출을 약속하는 제도) 운영, 혁신적 신약의 약가 및 보헙 급여 우대 등을 추진한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 제약산업 육성․지원 방안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상시적 전략 커뮤니티(Bio·Pharma Korea 2020 포럼)도 구성한다.


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종합계획에 대한 세부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해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enaj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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