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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왜 기억력이 저하되는지에 대한 단서가 미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30일 콜럼비아대 연구팀이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지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뇌 속 단일 단백질 저하가 기억력 소실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연구를 위해 장기를 기증한 22-88세 연령의 8명의 사체의 뇌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총 17종의 유전자가 연령에 따라 활성도가 달랐으며 이 중 한 개은 시간에 따라 활성도가 낮아지는 RbAp48 이라는 단일단백질을 만드는 명령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전적으로 RbAp48 이 낮게 조작된 쥐들이 기억력 검사상 보다 나이든 쥐들 만큼 기억력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령쥐에서 RbAp48을 강화시키는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것이 기억력 저하를 회복시키고 기억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