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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시간 가량 아이들을 운동시키라는 현재의 권장 기준은 향후 심장과 혈액순환 장애를 예방하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1일 Zaragosa 대학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10세 이하 아이들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왕성한 운동 20분을 포함 최소 하루 80분 가량의 신체활동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아이들에 대한 운동 권고 기준은 10세 이상 아이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10세 이하 아이들은 어떤 정도의 운동을 해야 하는지는 불확실하다.

2-9세 연령의 총 3000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아이들중 15% 가량이 향후 성인이 되서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지어 6세 이하 아이들 조차도 이 같은 건강하지 못한 증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