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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당장 사표를 던지고 싶은 이유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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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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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8 2013/06/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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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은 당장 사표를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들어갈 생활비와 카드값 등의 이유로 이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월간 인재경영이 공동으로 '직장인 사직서 제출 충동 경험'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이번 설문은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기업에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1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94.6%(1060명)가 '직장 생활 중 사표를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껴봤다'고 답했다. 사표를 던지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복수응답)로는 △과중한 업무로 매일 야근이나 초과근무 할 때(37.3%)와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있을 때(37.2%)등의 이유가 가장 컸다.

다음으로 △나보다 동료가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20.8%)△인사고과 시즌 내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을 때(20.1%) △좋은 회사로 이직한 동료를 볼 때(17.8%)△다니는 직장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 △답답한 사무실에 갇혀 시간을 죽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13.3%)등도 사표를 던지고 회사를 나가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당장 들어갈 카드값과 생활비 때문에(33.6%)△더 좋은 이직 조건을 신중히 탐색하기 위해(32.7%) △경력을 쌓아야 해서(17.7%)△다른 회사도 다 마찬가지일 거란 생각에(14.6%) 등의 이유로 사표를 내고 싶은 마음을 누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충동적으로 사표를 내고 퇴사하는 동료를 볼 때는 '사표 낸 직원으로 인해 우리 회사나 상사가 바뀌었으면'하고 바라는 심리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고,근소한 차이로 '부럽고 나도 사표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의견도 36.4%로 높았다. 반면, △본인만 손해인 무모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의견은 25.5%로 다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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