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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 전기 소음을 뇌에 투여하는 것이 6개월 후 수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Current Biolog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두피에 전극을 장치하고 수학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뇌 영역을 자극하는 전기 소음을 보내는 방법이 신경세포가 자극되게 해 수학능력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ranscranial random noise stimulation (TRNS) 라는 이 같은 방법은 통증이 없고 비침습적이며 경제적이다.

51명의 옥스포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TRNS 수반 인지 훈련을 단 5일간 하는 것으로도 인지능과 뇌기능을 장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