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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화장품사업 진출...日시세이도와 합작사 <연기홍> 대상 ( www.daesang.co.kr)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대상은 일본 화장품 회사인 시세이도와 합작사를 설립해 국내 화장품사 업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와관련, 고두모 대상 회장과 시세이도 겜마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동경에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사 는 에센디 화장품으로 자본금은 70억원이며 양사의 지분은 대상이 49%, 시세이도 51%로 이달 말에 공식 설립될 예정이다. 합작사는 올해까지는 시세이도사의 셀프 셀렉션 브랜드 제품을 수입 해 판매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며 제품 생산과 판매는 내년 4월경 3종의 브랜드 출시로 시작할 예정이다. 대상의 화장품 사업 진출은 한국내 셀프 셀렉션 화장품 시장 진출을 모색해온 시세이도사와 신규 사업을 모색해온 대상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보인다. 대상은 내년중에 화장품전문점 백화점 편의점 등 2000여 판매점포를 확보하는데 이어 2005년까지 판매망을 450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시세이도는 해외법인이 112개이고 작년 매출이 6040억엔으로 로 레알 피엔지 유니레버에 이은 세계 4위의 화장품 업체이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