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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본질이 있고 이미지가 있고 그 쓰임이 있다.

모든 삼라만상의 본질은 하늘에서 타고 난 것으로 본성이요 천성일 것이다.

우리 인간의 영역은 상과 용에 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내 앞에 놓인 대상에 대하여 그 상을 어떻게 짓고 쓰느냐에 달렸다는 말이다.

우리 앞에 놓인 대상에 대하여 백사람 천 사람에게 그 상을 물어보면 각각 다를 것이고

또 그 대상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를 물어보면 그 역시 통일된 의견 하나는 아닐 것이다.

천태만상(千態萬象)이라는 말이 이런 연유에서 나온 말인지도 모른다.

하늘에서 내려준 본성 즉 천성은 하나일진데 사람의 경험과 생각 층차때문에

그것을 해석하고 자신의 기억 속에 담아 두는 이미지는 모두 다르다는 것이고

그 사용방법 역시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그래서 세상은 매력적일 수 있다.

그래서 세상은 다양성이 존재하고 개성이 있고 선 뿐 아니라 악도 존재하는 것이리라.

지금까지 인류가 알아 낸 보편타당 함을 바탕으로 천성을 이해하고 정확한 상을 짓고

또 자연의 우주의 이치에 맞게 삼라만상을 사용 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곧 삶인 것이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하는 용기도 반드시 필요하고

소모적 논쟁에 내가 휘말려 나의 깨끗한 본성을 오염시키는 일에도 동참하지 말아야 하며

모두 다 함께 좋은 것이 선이라 했으니 그 방향으로 삼라만상을 다루고 이용하면 될 것이다.

억울함을 당해서도 안되고 억울함을 남한테 줘서도 안될 것이다.

이러한 이치는 사람과 동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와 생명이 없는 모든 물건에 까지 해당되는

우주의 대 원칙일 것이므로 내가 억울함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항상 지켜야 한다.

우주에는 우리가 잘 이해하기 힘든 에너지와 파동이 있어서

그 순리를 역행하게 되면 그 에너지와 파동이 저항이 되어 내 인생에 장애물이 될 것이고

그만큼 우리는 고통과 좌절을 겪게 되도록 우주의 프로그램이 되어 있다고 성현들은 말해 왔다.

사람을 포함하여 우주에 존재하는 삼라만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인류가 알아낸 과학적 사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배움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며

그것에 대한 나의 이미지 역시 객관적이어야 하고 그 쓰임 또한 삼라만상을 위해 써야 한다.

이것이 우주의 결을 이해하고 그 결대로 살아가는 방법이 될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무상(無常)한지 즉 일정하지 않은지 우리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다.

지금 보고 있는 어제의 하늘에 대한 느낌이 그때 그때 다르다는 것이 그 증거일 것이다.

체상용을 늘 생각하면서 하늘에서 내려준 본성에 대하여 내가 이해하고 있는지

그에 대한 상은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만들어 가지고 있는지 왜곡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 쓰임 역시 우주 삼라만상의 편에 서서 우주의 결을 어기고 있지는 않은지 늘 점검해야 한다.

주식에서 체상용(體相用)은 무엇일까?

주식에서의 체는 기업의 펀더멘탈일 것이고, 상은 차트일 것이며, 용은 매수매도 행위일 것이다.

기업의 펀더멘탈을 파악하는 일은 주식투자의 기본 중 기본이며 이는 재무제표에서 출발한다.

세계 공통언어로 제공되고 있는 주식차트의 경우 그 해석이 다를 뿐 메시지는 분명하게 존재한다.

펀더멘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차트에 대한 메시지를 읽어내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았다면

매수매도의 행위는 아직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주식이라는 삼라만상 중 하나의 대상에 대한 객관적 상을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세상 살아가는 이치는 어느 하나 예외 없고 빈틈없이 우주의 원리가 작동된다.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에 대한 객관적 메시지를 읽지 못하면서

어떤 실행을 한다는 것은 우주의 결을 자기 맘대로 해석해서 들이대는 무모한 짓이기 때문이다.

차분하게 펀더멘탈을 분석해서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참고로 저의 기준은 배당률 입니다.

펀더멘탈의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 중 에너지가 축적되고 있는 차트를 골라야 하며

차트는 대부분 변곡점에서 기회가 존재하므로 늘 변곡점에서 매수매도 실행을 해야 한다.

주식에서도 인생의 삶에서도 우주의 운용원리인 체상용이 작동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주식에서의 체상용에 대한 나름의 기준과 해석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면

아직 공부가 부족하다는 것이므로 하나씩 하나씩 문턱을 넘을 때까지 정진해야 한다.

이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