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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는 미·중(美·中) 협력 기대감에 대북관련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대북송전주가 강세였다. 변압기와 전신주를 만드는 제룡산업은 전일대비 15.72% 상승한 1만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광명전기(2.73%)도 상승세를 보였다. 남북경협주도 상승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재영솔루텍은 5.47% 상승한 29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외에 인디에프(1.8%)와 금강산 관광사업을 영위하는 현대상선(3%) 등도 상승했다. 이날 중국 관영 CCTV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전 전화통화에서 한반도 정세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해결하기 원한다”며 “미국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조해 나가기를 원한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