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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2일 종근당에 대해 '장기매수'를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종근당이 마진율이 높은 의약품의 국내판매 호조와 유망 개발과제인 항암제의 기술수출을 감안할 때 장기 성장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원료의약품의 수출부진과 아파트 분양매출의 감소로 지난 3/4 분기까지 영업실적은 부진했으나 환율상승과 원료의약품의 국제가격 안정으로 수출은 내년부터 회복될 전망이다. 특히 캠토테신계 항암물질인 CKD-602 와 관련된 기술을 미국 5 대 생명공학기업인 Alza 사에 제공하기로 한 계약과 관련, 기술이전에 대한 주당 현재가치는 성공확률을 30%로 가정할 때 2,363 원이 되고 50%로 가정할 때 3,939 원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수출은 물질에 대한 소유권은 여전히 종근당이 가지면서 특정제형에 대해서만 이전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만약 개발에 실패하거나 개발이 지연된다고 하더라도 종근당은 국내에서 임상중인 제형이나 다른 제형으로 독자개발할 수 있고 또한 다른 다국적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