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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아스트라 백신 접종 현장서 '기피 현상'게시글 내용
접종자 10~25% 고열, 두통, 구역, 독감 등 증상 보고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현장 가운데 기피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는 의료진 등의 접종 가운데 부작용 발생이 생각보다 많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부작용은 고열, 두통 등으로 임상 시험과 비슷한 정상 범주로 하루 정도 이내에 사라지긴 하지만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접종 그룹을 나눠서 주사하도록 권고했고 스웨덴의 두 지역에서는 접종이 중지됐으며 독일에서는 근로자들이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는 중대한 부작용이 확인되진 않았다고 일축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부터 아스트라 백신 접종을 개시한 프랑스의 경우 노르망디 병원의 직원들이 화이자의 백신에 비해 더욱 심한 부작용을 겪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즉 아스트라 백신의 접종자 중 10~15%는 열, 구역 등 부작용을 겪었다. 이는 12시간 이내에 사라지긴 했다.
병원 가운데 이같은 보고가 잇따르자 프랑스 당국은 업무에 지장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일선 직원 팀 내에서 서로 엇갈려 접종하도록 가이드도 발표했다. 당국에 따르면 총 1만명 접종 받는 동안 독감 유사 부작용 149건이 보고됐다.
이미 미국에서도 작년 말부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에 들어가면서 비슷한 전략을 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스웨덴에서도 21개 지역 중 2곳에서 접종 후 400명 중 100명이 열 등의 증상을 호소해 접종이 중지됐으나 곧 재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일에서도 필수 근로자들이 심한 부작용 때문에 아스트라 백신의 접종을 꺼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에서도 대부분의 유럽 국가처럼 백신 선택권이 없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것.
이에 독일은 아스타라 백신 73만7000개를 받았지만 아직 10만7000개밖에 투여하지 못했고 남은 백신은 교사 및 공중 보건 근로자에 다시 할당될 방침이다.
반면 화이자의 백신은 건강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갔으며 남아공 변이에 대해서는 추가 접종 버전을 규제 당국과 논의 중이다.
뿐만 아니라 화이자의 백신이 첫 번째 접종 뒤에도 효과가 92.6%에 이르는 만큼 보다 많은 이에 접종하기 위해 두 번째 접종을 지연시켜야 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세계적으로 이미 85개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간 가운데 락다운과 함께 감염세는 꺾이고 있다. 로이터 집계에 의하면 일일 감염 기록은 한 달째 감소세로 지난 10월 중반 이래 최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지난 16일까지 세계 신규 감염은 7일 평균 1일에 35만1335건으로 지난 1월 7일의 86만3737건에 비해 크게 줄었고 동기간 사망 또한 1월 7일 1만7649명에서 2월 16일 1만957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미국에서 신규 감염은 지난 1월 8일 피크에 비해 3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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