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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공매도 외국인 손익은 10억원”게시글 내용
“20년간 공매도 외국인 손익은 10억원”
라혜림 빈기범 명지대 교수 연구보고서 공개
2010년 이후 외국인 손익 일 평균 69조원도
종목별 영향 추가적인 요인 분석 필요
2010년 이후 외국인 손익 일 평균 69조원도
종목별 영향 추가적인 요인 분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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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2001년부터 2019년까지 외국인 투자자의 일평균 손익은 약 10억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투자자에겐 공매도 문턱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외국인과 기관에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5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1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라혜림 빈기범 명지대 교수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외국인 거래 손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투자손익을 분석하기 위해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 전체 및 유가증권시장 개별종목 21개에 대한 손익 추산 및 회귀 분석했다.
5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1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라혜림 빈기범 명지대 교수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외국인 거래 손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투자손익을 분석하기 위해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 전체 및 유가증권시장 개별종목 21개에 대한 손익 추산 및 회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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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별로 나누면 2000년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주가 하락을 제외하고는 외국인이 평균적으로 손해를 봤다. 반면 2010년대 후반부터는 큰 폭으로 외국인의 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2016년 이후부터 2019년까지 외국인의 손익은 하루 평균 약 69억원까지 증가했다
빈기범 명지대 교수는 “회귀분석에서 코스피시장의 외국인 손익에 공매도 거래대금이 양의 방향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스닥시장의 외국인 손익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매도는 중·소형주가 몰린 코스닥보다 중·대형주가 몰린 코스피에서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200에 속하는 종목 중 20년 동안 생존한 10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손익의 일평균은 약 29억원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거래가 많아지는 국면에 외국인 손익이 유의하게 증가했던 개별종목은 18개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상위 7개 종목의 외국인 손익에 대한 공매도 거래대금은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카카오(035720)가 각각 1%, 5%, 10% 이내에 양의 방향으로 유의했다. 종목별로 공매도 거래가 증가할 경우에 외국인 손익은 각기 다른 양상을 보였다.
빈 교수는 “회귀분석 결과에선 공매도 거래대금으로 외국인 손익이 설명되는 종목이 일부에서만 나타났다”며 “종목별로 공매도 거래가 많은 국면에서 외국인 손익에 어떠한 특성을 가진 종목이 유의한 영향을 주는지는 추후 추가적인 요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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