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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3일 오후 5시 공매도 금지 연장 여부를 발표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매도 관련 브리핑을 연다. 금융위는 오는 3월 15일까지 모든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증시가 폭락하지 6개월간 공매도 금지를 의결했다. 이후 코로나19가 지속되자 6개월더 연장했다.
금융위는 오는 3월15일까지 예정대로 공매도 금지 기간을 종료할 계획이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반발과 정치권 압박에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
금융위는 금융위원장·부위원장,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등으로 구성된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기획재정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한국은행 부총재가 당연직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