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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야일라'로 2월 초부터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종근당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바데나필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 '야일라' 판매 승인허가를 받고 2월 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야일라'는 바이엘이 만든 '레비트라'의 쌍둥이 제품. 바이엘은 '레비트라'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해 종근당과 공동 마케팅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야일라'는 동서양의 경계지역인 크리미아 반도에 위치한 산의 명칭이다. 웅장하고 굳건한 남성같은 산처럼 강력하고 효과가 높은 발기부전 치료제라는 이미지를 담은 이름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존 제품들이 모두 4음절인데 비해 '야일라'는 언어학적으로 기억하기 쉬운 3음절"이라며 "소비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타 브랜드와 차별성 부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종근당은 '야일라'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국내시장에 발기부전 치료제를 출시하고 바이엘 역시 종전대로 '레비트라' 브랜드로 판매를 계속한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으로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33%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레비트라'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말 기준 7.6%로 추산된다. 김정우 종근당 사장은 "'야일라'의 우수한 제품력에 종근당의 뛰어난 영업력이 더해진다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큰 반응을 일으킬 것"이라며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전체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시장을 확대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근당은 '야일라'가 한국인의 특성에 잘 맞는 '강력한 발기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발매 첫해인 올해말까지 9%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규모는 연간 약 1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지난해 3분기까지 판매금액 기준 화이자의 '비아그라'가 49.2%를 차지하고 있다. 릴리의 '시알리스'와 동아제약 '자이데나'가 30.4%와 12.8%로 뒤따르고 있다. [머니투데이 최정호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종근당 (001630) Chong Kun Dang Pharm. Corp. 의약품,화공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 거래소 의약품

누적매출액	2,478억	자본총계	1,545억	자산총계	3,203	부채총계	1,657억
누적영업이익	601억	누적순이익	249억	유동부채	1,186억	고정부채	470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 기업의 매출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나 다시 증가추세로 접어들며 최근 2478.3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2005년 26%까지 증가한 후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최근들어 수익성이 감소한 원인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