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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서울증권은 28일 최근 3년간 배당락 이후 평균수익률에 기초해 최고의 종목과 최악의 종목 25개를 각각 제시했다. 서울증시는 전일(27일) 배당기준일을 넘겨 28일 배당락 조치가 이루어진다. 지기호 서울증권 연구원은 "배당락일 코스피지수는 통상 전일 종가대비 1% 전후로 하락 출발하는 패턴을 보인 후 종가는 대체로 강세로 돌아서며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종 거래일에는 분기말 펀드 등 보유주식의 평가액을 높이기 위한 윈도드레싱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2002년을 제외하면 최근 6년간 배당락인 전후 7거래일 동안 주식시장은 상승 추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최근 3년간 배당락일 전후 7거래일간 증권과 건설, 전기전자, 조선 등의 업종이 상승을 주도한 반면 배당수익률이 높았던 종목과 업종은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서울증권은 코스피200 구성종목 가운데 배당락 후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으로 동양메이저(001520)와 하이닉스 동부아남반도체 미래산업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 삼성테크윈 이수페타시스 등을 꼽았다. 반면 수익률이 저조했던 종목으로는 한국가스공사(036460)와 대한전선 신무림제지 성신양회 S-Oil 애경유화 국도화학 동국제강 KTnG 동부한농화학 등을 제시했다. 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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