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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메이저는 대표이사가 배임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에도 오름세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2시09분 현재 동양메이저는 전거래일보다 1.08% 상승한 561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한일합섬 인수과정에서 한일합섬 측에 손실을 끼친 혐의 등으로 동양그룹 지주회사인 동양메이저의 대표이사인 추모씨(49)를 지난 20일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추씨는 지난 5월 한일합섬 인수과정에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4600억원 가운데 1700억원과 출자금 1000억원을 한일합섬 자산으로 상환, 한일합섬에 그 만큼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