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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메이저, 한일합섬 합병..지주회사 가속화(종합)게시글 내용
동양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동양메이저(대표 노영인)가 올해 초 인수한 한일합섬을 흡수 합병한다. 이는 동양메이저의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여서 그룹 지주회사로의 전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동양메이저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한일합섬을 흡수 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일합섬 섬유.의류 부문은 합병 후 동양메이저내에 별도의 독립 사업부문으로 운영된다.
합병 비율은 1(동양메이저)대 0.7037628(한일합섬)이며 합병일(내년 5월 12일 예정) 현재 한일합섬의 주주명부에 기재돼 있는 보통주주 및 우선주주에 대해 한일합섬의 보통주식(액면가 5천원) 및 우선주식(액면가 5천원) 1주당 동양메이저의 보통주식(액면가 5천원) 0.7037628주를 교부하는 조건이다.
동양메이저는 이날 한일합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동양메이저산업도 함께 합병하기로 했다.
동양그룹은 이번 합병을 통해 한일합섬이 보유하고 있는 마산, 창원, 대구, 안성 등지의 부동산 개발로 차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건설회사 인수합병(M&A) 여력도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두 회사의 합병 이후 동양메이저의 부채비율이 올 9월말 현재 234%에서 150%대로 낮아지게 되며, 금융비용이 줄어들어 재무상태가 한층 건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양메이저는 이로써 부채비율이 200% 이하여야 가능한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재계에서는 내년 중 동양생명 상장 전까지 동양메이저가 동양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지주회사로 올라설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그룹은 그동안 동양메이저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재무구조 개선에 노력해왔다. 그룹 현재현 회장도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동양생명 기업공개 전까지 지주회사 전환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지주회사 전환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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