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동양메이저 A00152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0월 26일 14시 44분 데이터    현재가 3,025  시가 2,770  52주 최고 4,390  전일비 ▲ 265  고가 3,170  52주 최저 1,170  거래량 4,393,050  저가 2,770  총주식수 27,428

[edaily 이진철기자] 동양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동양메이저(001520)가 IMF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 차원에서 분리한 레미콘 부분으로 재진출, 외형확대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동양메이저는 내년 1월1일자로 (주)세운레미콘을 흡수 합병키로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양메이저와 세운레미콘의 합병비율은 1대 0이며, 합병으로 교부하는 주식이 없기 때문에 소규모
합병절차에 따라 진행하게 된다. 따라서 주식매수 청구권은 부여되지 않는다.

동양메이저는 "이번 합병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외형이 확대됨에 따라 대외공신력 증가와 자금조달 능력이 확대돼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세운레미콘 입장에서도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동양메이저의 건재사업 노하우와
브랜드 이미지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동양메이저는 특히, 이번 합병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00억원과 25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돼 손익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재료 통합구매, 금융비용 절감, 인건비 절감 등 영업외 부문에서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양메이저는 세운레미콘의 국내 24개 생산공장과 기존 건설사업부문과의 업무제휴는 물론, 계열사인
동양시멘트의 전국 소재 시멘트 유통기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강
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