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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평 한일합성 인수를 통한 영업효율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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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동양메이저(,,)의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한국신용평가는 16일 동양메이저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자구계획 실행을 통한 차입금 상환 ▲차입금 만기구조 장기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한일합섬 인수를 통한 영업효율성 제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즉 동양메이저 성장성을 반영한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란 설명이다. 또 동양그룹 지주회사로 유력시되고,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도 반영됐다. 동양메이저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친 후 우량기업으로 거듭났다. 작년에 동양시멘트 주식 499만주(49.9%)를 미국계 펀드 PK2에 2245억5000만원(주당 4만5000원)에 매각했었다. 이를 통해 2004년 1조원을 상회했던 순 차입금을 올 1월 말 현재 5700억 원대로 낮췄다. 또 단기 차입금 상환이 집중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만기구조도 장기화됐다고 한신평은 분석했다. 그러나 동양메이저 신용 등급 상향 배경에는 한일합섬 인수가 가장 컸다. 한신평은 "동양메이저가 한일합섬을 인수함에 따라 효율성 제고가 가능하고, 영업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즉 한일합섬이 보유한 레저, 건설, 공조 등 기타 분야도 동양그룹의 기존 사업과 연관성이 있어 충분히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 또 한일합섬 사업부 외에도 부동산 등 보유자산 개발도 관심 사안이다. 동양에 따르면 한일합섬은 강원도 속초시 영랑호 일대에 26만평의 용지를 보유하고 이곳에 리조트와 콘도, 골프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안성, 인도네시아, 남미, 중국 청두에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대규모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CJ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양메이저는 올해 레미콘 및 건설부문에서 총 매출액 53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규모 신도시 착공에 따른 레미콘 수요 증가와 올해 분양한 아파트사업의 매출 본격화, 콘도 및 폐광 개발사업 확대 등이 실적개선의 주배경이다. 그룹 지주회사 등극 가능성도 중장기 전망을 밝게 해준다. CJ투자증권은 향후 `동양레저 → 동양메이저 → 동양캐피탈 → 동양레저`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가 해소되면서 동양메이저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는 작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 상반기 중으로 동양메이저가 지주회사 요건(부채비율 200%)을 충족하게 되면서 사업지주회사로의 행보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동양생명` 상장이 이뤄지게 되면 그룹 차원의 지주회사 구축작업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동양메이저의 자회사를 통해 한일합섬 인수에 나선 점도 지주회사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동양메이저 (001520) Tong Yang Major Corp. 세운레미콘 흡수합병후 레미콘 제조기업으로 전환 거래소 건설

누적매출액	3,075억	자본총계	2,264억	자산총계	9,448	부채총계	7,184억
누적영업이익	-96억	누적순이익	188억	유동부채	5,612억	고정부채	1,571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 기업의 매출액은 감소추세에서 2004년을 저점으로 소폭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일시적으로 증가하였으나 다시 감소하여 현재는 -3.1%입니다. 수익성 감소의 원인을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