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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發 어닝쇼크 -->LG전자/ 현대위아/ 만도 등 줄줄이 실적 하향 전망게시글 내용
● 환율發 어닝쇼크 언제까지…
-->LG전자/ 현대위아/ 만도 등 줄줄이 실적 하향 전망
● 전기전자(IT)와 화학 업종 이익 추정치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국내 증시와 기업을 계속 강타하는
골칫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 LG전자 영업이익 추정치(1500억원)가 4주 전 대비 22.8% 하락한 상태
-->전분기 영업이익 2200억원 대비 30% 이상 급감한 수치
-->LG화학, SK이노베이션, 포스코, 대한항공 이익추정치도 쪼그라들었다
★ 외국인의 증시 이탈로 수급상황이 악화: 주가 하락 주 원인...
-->2월 말 이후 에야 반등이 가능할 것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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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어닝쇼크` 공포가 짙게 드리우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 주요 기업들이
지난주 지난해 4분기 실적, 올해 매출 및 이익 전망치 발표를 시작하면서
원화값 상승과 실물 경기 침체 후폭풍이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이
당초 시장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르고 강하게 확산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증시는 양적완화에 힘입어 유동성 랠리를 지속하면서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계속하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벌써부터
올해 실적 걱정에 발목이 붙잡힌 모양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 256개사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근 28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7월 전망치(33조5000억원) 대비
15.2% 감소했다.
실적 전망 하락세는 원화값 상승 악재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연초부터 급격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해 증권사들은 실적 발표를 앞둔
주요 기업 실적 전망치를 앞다퉈 하향 조정하고 있다.
지난 25일 현대증권은 앞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포함해 이번주 발표 예정인
주요 기업들 20개사 실적 전망치를 4주 전(지난해 12월 21일) 대비
12.9% 하향 조정했다. 문제는 이 같은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시장 충격이
지난해 4분기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올해 국내 증시와 기업을 계속 강타하는
골칫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원화값 강세, 실물경기 침체 등
대내외 거시경제 변수가 나빠진 가운데 비과세 감면 종료 등을 통한 실질
세금 부담 증가, 비정규직 전환 부담 등으로 기업 실적이 올해 더 악화될 수 있다.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들도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증권사들이 실적 개선을 외쳤던 전기전자(IT)와 화학 업종
이익 추정치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음달 1일까지 포스코, LG화학, SK하이닉스, LG전자,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기업 16개사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1/30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LG전자도
영업이익 추정치(1500억원)가 4주 전 대비 22.8% 하락한 상태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 2200억원 대비 30% 이상 급감한 수치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 포스코, 대한항공 등도 이익추정치가 쪼그라들었다.
김성욱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외국인의 증시 이탈로 수급상황이 악화되면서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 효과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실적 부진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드는 2월 말 이후에야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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