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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여당 금산분리 문제제기…회사측 "루머 수준도 안된다"]

SK증권이 26일 또 다시 매각설에 휩싸이며 장중 13.37%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SK증권 측은 최근에는 종적을 감췄던 해묵은 루머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SK증권홍보팀 관계자는 26일 매각 루머가 떠도는 것과 관련,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이제 새 출발하려는데 매각은 전혀 논의대상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여당이 금산분리 폐지를 재차 거론하면서 단골메뉴인 SK증권 매각이 회자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SK증권 홍보팀은 "수년전 해묵은 루머"라며 "루머 축에도 못 낀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매각설이 회자되면서 SK증권은 장중 상한가에 육박하는 오름세를 보였다. 오후 1시58분 현재는 전일대비 9%오른 2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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