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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도 안돼 50% 수익..가치투자로 승부게시글 내용
5개월도 안돼 50% 수익..가치투자로 승부
서울 강북쪽에 위치한 증권사 지점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로 돌아서는 분위기는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퇴직금이나 금융자산을 주식으로 전환해 투자하는 '넥타이부대'의 투자사례가 늘고 있다.
한때 2000년 'IT버블' 끝 무렵에 퇴직금이나 대출금을 받아 전부 주식시장에 '몰빵'하는 사례가 있었지만 버블이 꺼지면서 '깡통'을 찬 과거의 '악몽' 때문인지 거의 이 같은 사례를 보긴 힘들었다.
그러나 대세 상승기를 확신한 직장인이나 퇴직자들이 '쌈짓돈'을 직접 투자하는 경우가 눈에 띄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늘고 있다. SK증권 명동지점의 김영준 대리는 대표적으로 M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M씨는 대기업 임원출신의 퇴직자로 올해 초 퇴직금과 모아뒀던 금융자산 4억1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했다. 나름대로 대기업에서 근무한 만큼 경제 및 증시흐름을 안다고 자신해 단타성 위주의 투자를 해왔다. 하지만 그는 4개월여만에 1억1000만원을 까먹었다. 당시 코스피지수도 900선에서 1000포인트로 올라서는 상승기였지만 이익을 보지 못한 것이다.
결국 명동지점의 조언으로 가치투자 중심으로 투자형태를 바꿨다. 현대차와 국민은행에 각각 1억원씩을 투자하고 나머지 1억원을 삼성SDI와 삼성전기에 절반씩 투자를 했다. 그는 5개월도 안돼 본전을 되찾고도 7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50%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
김 대리는 "약정고를 올리기 위한 무리한 매매를 고객들에게 강요하지 않고 우량주 중심의 가치투자를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며"이 때문에 고객들이 믿음을 갖고 주식투자하는 경우가 과거와는 달라진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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