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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A001510   거래소  (액면가 : 500)    * 09월 04일 11시 57분 데이터    현재가 1,165  시가 1,175  52주 최고 1,810  전일비 0  고가 1,190  52주 최저 450  거래량 12,215,397  저가 1,145  총주식수 320,117

 

 

머니투데이] SK증권은 '9월 금리전망 보고서'에서 "9월부터는 하반기 경기회복을 선반영하는 국면이 마무리되고 실적 확인을 통한 기대수준을 조정하는 과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전략팀은 "주변환경 점검을 통해 회복수위와 지속성을 확인하는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며 "그 만큼 고유가 고착화 내지 악화 전망이 가지는 의미가 커지고 있으며, 고유가 파급효과에 대한 채권시장에의 반영이 미루어져 왔음을 감안하면 채권수익률 수준이 추가 하락할 여지는 넓다"고 진단했다.

전략팀은 "일정 수준의 지표회복은 시장에 반영된 만큼 생산, 소비 등 실적 체크도 중요하지만 고용, 소득, 소비/투자심리 등이 구조적으로 경기회복의 지속성을 지지해 주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가상승과 부동산 버블 붕괴 우려로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완화 기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미국 경기 회복속도에 대한 신뢰도 다소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라고 풀이했다.

투자전략팀은 그러나 "콜금리 인상 우려가 번번히 단기 금리상승을 야기해 왔으며, 최근까지도 국고채 입찰이 일시적 수급부담요인으로 작용해 왔음을 감안하면 금리인상론에 대한 시장의 내성 강화와 장기채 수급 기반에 대한 자신감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이번달 국고3년물 수익률은 3.90~4.45%, 국고5년물은 4.15~4.75%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주엔 각각 4.00~4.30%, 4.30~4.60%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