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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오전까지 -1800만원을 기록하는 고통이 주어졌다.
3000 대에서 사고 도, 6000 대에서도 샀던 주식.
어느 새 몇만주가 되어버린 지금. 아직도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고통을 감수하면서...
결국은 참고 기다리는 가운데 오늘까지 마감을 -130만원으로 복구하는 데 성공했다.
주식은, 전문가가 없다는 것을 다시끔 느끼게 하는 장이었다.
트리풀위칭, 서브프라임모기지, 신용경색, 성장률하락, 폭풍...등등.
이 모든 것들을 모아 장에 쏟아부어도 오늘같은 스릴은 없으리라.
20년을 넘게 주식을 했어도 어찌, 오늘같은 장마감 임박의 스릴을 느낄 수 있으리오.
오늘, 손해를 줄이려고 중간에 팔고 또, 팔고..하는 분들의 심정은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
하지만, 지금의 장을 볼 줄 아는 혜안이 있으면 주식도사가 될 것이지만..
가끔은 미친척(?)을 하는 배포가 필요할 때가 있음을 느낀다.
어느분이..."누가 매수를 하라 했느냐?"고 반문을 하는 글을 보면서..
주식은 자신의 판단으로 하는 것임(?)을 되묻고 싶다.
다우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하는 우리네 장은, 그누구도 모르는 장이다.
이런 장의 탓을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
개인 소견이지만, 초단타를 하는 분들에게 묻고 싶다.
챠트상으로 오르려하는 주식을 초단타로 이익을 실현하겠다고 무작위로 매도를 내놓는
그런 분들께 탓을 돌리고 싶다.
선물이나, 옵션과 또다른 챠트주식은 헤매이면 하락하는 것이 상례이다.
엄연히 횡보를 해야할 시점인데도,
동호회니, 주식카페니..하는 이런 모임의 세력들이 무작위로 던지는 매도에 선량한 주주는
돌맹이를 맞는 것처럼 아프다.
그래서, 나는 어느 동호회니 카페에 가입을 하지 않는다.
아는 지인들의 가입권유에도 홀로 가는 것은...
모임에서 나타나는 잘못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다.
정확한 기법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기에, 편법을 써야만 하고 그 편법을 쓰기위해서는
쩐(돈)이 필요하고 그 쩐을 모으기위해 모임을 하여 조폭(?)같은 모습으로 치고 받는다.
결국은, 몇몇만 수익을 챙기지만 나머지는 한강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그런 사례가 많다.
이몸도 6000원대에서 매수한 주식을 아직도 몇천주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본다면 주식수가 엄청 늘어나 있는 것이 재산이다.
3000 으로 시작한 sk주식.
추가매수로 4000을 넣고 지금 현재에는 17000 으로 잔고를 가지고 있다.
결국은, 단타가 아닌 중타로 이만큼을 만들어 놓은 것이고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한다면 주식수를 늘리는 것이 수익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일도 오르기를 기다리는 주식트레이더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고통을 가질지언정, 고민은 하지 않는다" 라는 철칙으로 컴을 켜야만 살아남는다.
주주님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주식시장이 내일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내일을 기약하며...
남은시간도 좋은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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