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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001500)(10,650원 150 -1.39%)에서 설립 이후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노조는 앞으로 구조조정과 임금삭감 등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회의실에서 HMC투자증권 지부 설립 총회를 개최하고 노조 설립을 결정했다. 현재 조합원은 10여명 안팎으로 초대 지부장으로는 노명래씨가 선출됐다.

노 지부장은 “6월 이후 인력 구조조정을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회사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며 “회사의 구조조정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