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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계열 증권사인 현대차IB증권(HMC증권으로 변경 예정)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이틀째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코스피시장에서 오전 9시53분 현재 현대차IB증권의 주가는 전날보다 2.5% 오른 2만8700원을 기록, 전날 4%대의 상승세에 이어 연속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서영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단기간 내에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유상증자을 통한 자본확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성장가능성이 높은 증권사의 경우 장기적으로 주가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최근 현대중공업의 증권업 진출 가능성과 주주배정 증자 이슈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 현 시점이 저가매수의 기회"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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