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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신흥증권(001500) 대주주가 회사 매각 방침을 밝히면서 주가 역시 상한가로 직행했다.

신흥증권은 4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일대비 14.97% 올라 2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상한가 매수잔량은 20만2000주 가량. 거래량은 30만주다.

신흥증권은 M&A설이 제기되며 지난해 12월26일 1만3900원에서 이날 2만원대까지 단숨에 뛰어 올랐다.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신흥증권은 전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인 지승룡 대표이사가 보유 중인 신흥증권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인수자의 대리인인 전문컨설팅사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유력한 매수자로 현대차그룹을 지목하고 있으나 현대차그룹은 "검토한 바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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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만 (romm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