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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증권사인  신흥증권 이 장초반 M&A설이 
유포되면서 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회사측은 루머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58분 현재 신흥증권의 주가는 
전날보다 14.95%(2250원) 급등한 1만7300원을 기록, 새해 첫 거래일부터 강한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같은시각 증권업종지수가 0.07% 하락하고 있는 것과 크게 대조적 
이다. 
이날 신흥증권의 주가 급등세는 모 대그룹이 증권업 진출을 추진 
하면서 이 증권사가 M&A 타깃이 될 것이라는 루머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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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증권 허용 이사는 이와관련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알 수 
없다며 회사측은 M&A 시장에 내놓을 생각이 전혀 없으며, 계속 독자생존해 나간 
다는 방침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1955년에 설립된 신흥증권은 고(故) 지성양 회장의 아들인 
지승룡 대표이사가 지분 15.14%를 가진 최대주주로 후계구도가 안착돼 있다. 
이와함께 지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교육재단 익성학원(4.82%)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합치면 총 38.53%를 보유중이다. 
 
 
 
김기훈기자core81@newsv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