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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어느새 12월에 접어 들었네요. 줄줄이 송년회에 연말모임에 돈 들어갈 일도 많은 요즘, 벌써부터 2016년에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알뜰하게, 또는 현명하게 살아갈지 생각하게 되는데요,.

저 스스로 재테크에 엄청난 관심이 넘쳤던 2015년 이기에 2016년의 자금계획을 미리 세워보며 절대 빠뜨릴 수 없는 재테크 목록들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먼저 저 개인적으로는 올해 가장 큰 가능성을 발견한 크라우드펀딩 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영화제작 등에 투자하고 수익을 분배받던 방식이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다시금 각광받게 되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개개인의 소액 투자자들이 자금을 조달해 주고, 그에 대한 수익을 지급받는 형태의 새로운 재테크 방법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이 새로운 재테크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기존 은행의 대출 구조 때문인 듯 합니다. 은행은 예금자에게 예금 유치를 하고 1-2%대 예금 금리만 주면서, 대출자에게는 8-30% 대로 빌려 주니, 은행만 부자로 만들어 준다는 얘기가 있죠.

이러한 상황에서 크라우드펀딩은 대출자의 금리가 투자자에게 그대로 적용되니 수익률 좋은 투자상품이 되어주는 것이죠. (물론 국가에서 세금을 27.5%나 떼어가긴 하지만 은행금리와 비교해보면 꽤 괜찮은 수익률입니다.)

이러한 크라우드펀딩을 위해 대출자와 투자자를 중개해주는 업체가 있고요, 이 업체들은 주로 신용을 기반으로 대출을 실행합니다. 저는 최근에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부동산 크라우드펀딩’도 발견했고요, 신용형과 부동산 담보형 두 가지의 서비스를 재테크 겸 앞으로의 투자처로서 가능성 등을 보기 위해 소액으로 투자를 해 보았고, 지금 매월 꾸준히 이자가 지급되고 있습니다^^!!

세전으로 계산했을 때 수익률은 8퍼센트라는 업체의 경우 신용대출형 펀딩으로 연 7.8% 정도가 되고요, 부동산 담보 크라우드펀딩은 테라펀딩이라는 업체를 통해 연 11.41% 정도가 됩니다. 테라펀딩의 경우 부동산 담보라는 안정성과 좋은 수익률 그리고 단기간의 투자라는 점이 좋았고, 8퍼센트는 최소 투자금액이 낮아서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았던 것이 좋았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부동산 담보 크라우드펀딩 테라펀딩 홈페이지 캡쳐

※ 이미지 출처 : 신용 대출 크라우드펀딩 8퍼센트 홈페이지 캡쳐

요즘 핀테크다 뭐다 해서 크라우드펀딩이 엄청 뜨고 있다는데요, 내년에는 이 크라우드펀딩이 더욱 활성화 될거라고 합니다. 지금은 초기라고 하지만 제가 투자한 곳들도 벌써 몇십억대의 누적투자액을 달성했다고 하니 내년엔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일단 크라우드펀딩이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임과 동시에 기존에 진입장벽이 존재 하였던 대출채권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미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충분한 검증이 거쳐진 모델로 상장사인 렌딩클럽 및 리얼티모굴 같은 대형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 시작한 한국은 IT 강국인 만큼 핀테크 산업의 일환인 크라우드펀딩의 성장동력이 충분하기 때문이죠.

크라우드펀딩 외에도 너무 당연한 얘기인 것 같지만 항상 빠지지 않는 주식이 있죠~ 그 중 전문가들은 2016년 관심주로 바이오나 전기차 쪽의 종목 쪽으로 많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 종목은 전세계 주요국들의 친환경 정책으로 인하여 전기차 보급률이 2020년까지 10배 정도의 확대가 예상이 되고 있고, 아직 가치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과 성장산업이라는 요인으로 인하여 충분한 가치 상승을 노려 볼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또 하나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달러자산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회수될 달러의 공급 감소와 안전자산인 달러화를 찾는 수요의 증가로 인하여 달러의 가치는 상승세를 2016년에 지속되어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외환거래를 통한 직접 거래도 노려 볼 수 있으나, 달러자산에 대한 직접투자도 좋은 재테크 방법이라 생각되는 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