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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보험주가 8일만에 반등했다.

26일 오후 1시26분 현재 보험업종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11%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 가운데 현대해상(001450)이 11.72% 상승한 2만1450원에 거래됐고, 한화손해보험(000370)은 9% 올라 2만2400원을 나타냈다. 제일화재(000610)와 삼성화재(000810), 메리츠화재(000060), LIG손해보험(002550) 등이 7%대의 오름폭을 보였다.

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손해보험업이 최근 주가 하락으로 급등에 따른 부담을 해소, 매력적인 가격대에 진입했다며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성 연구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은 최근 조정으로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되며 업황의 급속한 개선에 따라 밸류에이션의 레벨업이 다시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 보험주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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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yol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