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손보업계 올 임금인상률 5%대게시글 내용
지난해 10%보다 낮아져..전년도 당기순익 감소가 원인
손해보험업계의 올 임금인상률이 평균 5%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손보사별로 임금단체협상이 완료되거나 거의 의견접근을 이루고 있는데, 현재까지 파악된 임금인상률은 평균 5%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의 평균 10% 인상률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지난해의 경우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이 제자리걸음을 한데다 손해율이 크게 악화되면서 당기순익이 대폭 줄어들어 임금인상률도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해상의 경우 올해 임금인상률은 총액대비 5.5% 수준이다. 여기에 기본급의 30%를 휴가지원금으로 주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재는 총액대비 4%를 인상하고, 특별상여금으로 50%를 지급하기로 했다. 동양화재도 기본급 총액의 5%를 인상하고 복리후생비를 0.7% 올리며 격려금 50%를 지급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제일화재의 경우 7.3%의 임금인상률에 잠정적으로 합의,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고 대한화재도 5% 인상을 놓고 협상이 진행중이다.
신동아화재는 지난해보다 총액을 5.2% 인상하고 당기순이익 목표를 달성했을 경우 특별상여금 50%를 지급하는데 노사가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쌍용화재는 아직 임금협상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이며, 그린화재는 지난해 수준으로 임금을 동결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업사인 서울보증과 코리안리도 임금협상이 마무리 돼가고 있다. 올해 전 손보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당기순익을 나타낸 서울보증은 임금인상률 7.6%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코리안리는 지난해에 비해 총액의 경우 5%를 올리고 상여금 50%를 지급하는 선에서 노사가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지난 회계연도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등으로 서울보증을 제외한 나머지 손보사의 경우 당기순익이 34%나 줄어들었다"며 "이에 따라 임금 인상률이 5%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회계연도 들어 4~5월 두달동안 당기순익이 전년대비 15% 가량 감소하는 등 올해에도 순익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도 임금협상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머니투데이 -
|
|||||||||||||||||||||||||
게시글 찬성/반대
- 1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