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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001430)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그룹의 특수강 투자 소식에 급락

▷현대차는 금일 자동차 품질향상을 위해 특수강과 철 분말 등 첨단소재 개발에 1조1,200억원을 새로 투자한다고 밝혔음. 이를 위해 현대차는 오는 9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고로 3기 체제완성에 맞춰 현대/기아차,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간의 공동 연구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임.

▷특히, 현대제철은 올해 하반기부터 1조원을 투입, 연산 100만톤 규모의 차세대 자동차용 특수강 공장을 짓기로 하였음. 이에 따라 국내 특수강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동사가 수익률 타격 우려로 급락 마감하였음.

▷한편,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9.1% 감소한 313.31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9.8%, 49.8% 감소한 5,164.91억원, 222.0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음. 이는 와이즈에프엔 집계 시장 전망치 매출액 5,093억원, 영업이익 279억원, 순익 183억원을 상회하는 수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