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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특수강은 3분기까지 매출액이 3446억88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4371억9500만원의 78.8%를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6억65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79억5800만원의 20.9%에 그쳤다. 이에 비해 누적 경상손실은 568억7600만원, 누적 순손실은 568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분기별 순손익은 1분기 -192억5000만원, 2분기 -136억2000만원에서 3분기 -240억600만원 등으로 3분기들어 나빠졌다. 기아특수강은 지난 99년 2월 법정관리인가를 받고 경영정상화를 추진중이다. 특수강 및 자동차부품의 매출이 지속적인 매출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는 26억7000만원이였으나 올해에는 16억6500만원으로 줄었고 경상적자는 전년 동기의 509억1100만원에서 568억7600만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