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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삼성증권은 30일 세아베스틸(001430)의 특수강봉강 이익 증가가 기대돼 목표가를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높이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여름 1단계 설비합리화 투자를 완료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특수강봉강 생산능력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국내 자동차생산이 늘면서 특수강봉강 수요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특히 특수강봉강 중 70%를 차지하는 합금강봉강은 품질과 자동차사의 테스트 장벽 등을 고려할 때 시장잠식 가능성이 낮다"며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이 수요증가와 생산증가를 바탕으로 연평균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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