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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특수강 봉강시장에서의 독보적 점유율과 단조사업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13일 밝혔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세아베스틸은 국내 특수강 봉강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내수 55.2%, 수출 84.8%, 합계 59.2%, 2008년 5월 누계기준 수입제품 제외)을 확보했다"며 "철강산업 호조에 따라 판매량도 증가해 2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신규사업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대형 자유단조사업에 진출해 내년 2분기부터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세아베스틸은 군산공장 여유부지에 13,000톤의 대형 프레스(유압식,높이 8m, 폭 7m) 투자 및 30~300톤의 잉곳(단조제품의 원재료) 생산능력을 확대, 조선(엔진 및 선미부문) 및 산업기계(발전플랜트, 철강설비 등)용 특수 대형 자유단조품과 이형단조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안정준기자 7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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