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충남방적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경영목표 달성률이 105%에 달하는 올해 목표 영업익 3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중인 충남방적은 최근 내수시장 및 수출시장 등이 침체돼 있는 상황이지만 승인받은 경영목표는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충남방적 관계자는 "특히 30억원으로 책정된 영업이익은 초과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117억원 순손실을 기록한 충남방적은 2001회계연도에 당기순이익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나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부지매각 건이 성사될 경우 시세보다 싸게 매각되면 부동산 매각손실도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각대상 부지인 대전 유성구 23만평, 예산 4만8000평, 천안 1만5000평 규모 등은 그린벨트 해제 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