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본인은 주식을 접한지는 오래됐으나 제도권의 전문가는 아닙니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개미군단의 일원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백광의 주가가 더 오르기를 기대하며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몇가지 여기에 적어볼까 합니다. 첫째, 잘 아시겠습니다만 챠트상으로 장기간의 하향조정후 주가상 1년여의 바닥권을 형성한 후 장단기 이동평균선이 수렴하고난 뒤 정배열을 보이기 시작했고 엄청난 손바뀜이 진행된 점입니다. 둘째, 주력제품인 가성소다의 국제가격이 작년 최저가 대비 500% 이상 올랐고 국제 유가에 연동되는 가격구조상 향후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많지 않아 실적전망도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99년도 가성소다 매출액이 200억원 정도로 최근 내수가격이 100%정도 올라 주요 재료비인 전기료가 오른 것을 감안해도 경상이익 증가폭이 5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성소다 가격상승재료는 최근 어느정도 주가에 반영된 편임) 셋째, 구제역 파동으로 생석회를 생산하는 백광소재(코드: 14580)가 닭고기 생산업체인 하림, 마니커 등과 함께 테마그룹을 이루어 폭등하고 있습니다. 가성소다는 며칠 전 한분이 올렸던 글대로 생석회와 함께 강한 알칼리성으로 구제역 바이러스의 소독제로서 쓰인다는 점입니다(이는 본인이 관련 전문가에게 확인한 바 정확한 자료였음). 그러므로 금주 말부터는 구제역 테마가 살아있다면 백광산업도 테마그룹에 포함되어 주가가 적정선까지 오를 것으로 봅니다. 넷째, 최근의 광우병, 구제역 파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환경 정화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그 수위가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이는 깨끗한 공기, 신선한 물, 오염되지 않은 토양이 있어야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인식을 자연스레 갖게하고 정부와 함께 실생활에서 요구하게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증시에서의 구제역 테마는 곧바로 환경관련 테마로 연결될 것이고 다른 관련 회사와 함께 환경 친화적인 가성소다, 염산이 주력제품인 백광산업이 그 테마의 핵심에 설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백광산업은 작년 말로 자산재평가를 한 결과 260억원 정도의 평가 차익이 생겨 부채비율이 100%내외로 떨어졌고 자사주 소각, 중간 배당제를 새로이 채택하여 주가를 관리하고 주주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 점입니다. 위의 내용은 본인의 개인적인 판단이므로 투자자께서는 나름대로 참고하여 판단하시길 바라며 아무쪼록 좋은 결실 얻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