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12일 증시에서 브릿지증권(001290) 주가는 전일보다 14.92%p 내린 61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3일 거래를 재개한 후 단 한차례의 예외없이 상한가 행진했으나 14 거래일째인 12일 첫 제동이 걸린 것이다.

12일 증시에서도 상한가로 출발했지만 장 마감을 30여분 남겨 둔 시점에서 경계매물이 집중 출회되며 순식간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날 브릿지증권의 주가 하락은 회사의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 정지로 인해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증권주 강세를 한번에 만회한다는 의미가 있긴 했지만 "그렇다손 치더라도 너무 올랐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브릿지증권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대략 8배 정도로 보고 있다. 여타 대형 증권사들의 PBR이 3배 수준인 데 비해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지적이다.

브릿지증권 A001290   거래소  (액면가 : 1,000) 감리   * 01월 12일 16시 19분 데이터    현재가 6,100  시가 8,240  52주 최고 7,170  전일비 ↓ 1,070  고가 8,240  52주 최저 985  거래량 2,730,440  저가 6,100  총주식수 5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