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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11일 안성농축개발(주)외 1인이 지난 8일 시간외 주식 대량매도로 보유지분이 12.35%에서 6.32%로 낮아졌다고 공시했다. 안성농축개발등은 부국증권 주식 128만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62만5,190주를 매도해 65만5,640주만 보유하게 됐다. 부국증권 관계자는 "매수주체는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으나 법인이 아닌 개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농축은 지난 6월,7월 두달간 부국증권 주식을 꾸준히 매입해 시장에서 'M&A가능성'까지 제기됐었다. 안성농축은 농축사업 및 식품유통 전문회사이며 대주주는 김동원 회장(40%)으로, 김회장은 지난 9일 영업정지에 들어간 동아금고도 보유하고 있다. 증시 한 관계자는 "안성농축 김동원회장이 동아금고 영업정지로 현금확보 차원에서 매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