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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에 매출액 3244억원, 영업이익 86억원, 경상이익 및 당기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작년 1/4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6.42%, 영업이익은 52.36%, 경상손익 및 당기순손익은 35.78%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11.24%, 영업손익은 57.78% 증가하였으며, 경상손익 및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쌍용은 1분기 수익 증가는 그동안 추진해온 자구노력 및 영업확대 노력, 채권단의 출자전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경영정상화 작업에 따른 손실 발생으로 큰 폭의 경상 적자를 기록했으나 작년말 경영정상화 작업 완료 이후 적자 요인이 없어져 회사 수익력이 재무제표에 그대로 반영됐다는 것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2001년 4억원 적자이던 것이 2002년 149억원 흑자로 전환해 2003년 205억원, 올해 1분기 86억원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이와 함께 채권금융기관과 경영정상화 약정서에 따라 올년 경영목표를 매출액 1조2477억원, 영업이익 220억원, 경상이익 81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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