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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제네시스펀드, 금호전기 최대주주로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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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투자법인인 제네시스펀드(Genesis Fund Managers, LLP)가 특별관계자인 제네시스애셋매니지먼트와 함께 금호전기 49만주를 매입해 지분 8.08%를 확보하면서 금호전기 단일 최대주주로 떠올랐다. 투자목적은 단순투자다.
지금까지 단일 최대주주는 박명구 대표로 8.02%를 보유하고 있다. 박명구 대표의 특수관계인은 모두 28.73%를 보유중이다. 그러나 장기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2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하면서 금호전기의 외국인 지분율은 낮아지고 있다. 올해 3월 48%대 대비 17%포인트 이상 줄어든 31%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증권가의 투자의견은 밝은 편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6일 금호전기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하반기에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제시했다. 11일 종가는 4만600원. 6개월 안에 현재보다 30% 가까이 상승여력이 있다는 전망이다. 현대증권도 금호전기의 분기실적이 2분기에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수준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적정주가는 5만8000원을 제시했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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