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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A00121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7월 08일 16시 38분 데이터    현재가 41,500  시가 38,950  52주 최고 73,600  전일비 ▲ 3,500  고가 42,300  52주 최저 33,800  거래량 137,950  저가 38,200  총주식수 6,061

[머니투데이 김영래기자] 냉음극형광램프(CCFL) 업체인 금호전기가 7일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4만원대를 회복했다.

올해 상반기 내내 된서리를 맞았던 금호전기와 우리이티아이 등 냉음극형광램프(CCFL)업체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금호전기는 이날 오후 2시50분 현재 8.68%상승한 4만1300원을 기록중이다.

우리이티아이의 경우 전일까지 5일 연속 상승하면서 1개월만에 1만원선을 회복했으며, 이날은 1.96%빠진 1만원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CCFL 업체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40인치 이상 대형 LCD TV 시장확대에 따라 2006년 하반기
CCFL 출하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호전기는 5만8000원의 목표가를, 우리이티아이는 1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LG필립스LCD로부터 대형 TV용 CCFL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이티아이와 금호전기는 40, 42인치 CCFL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며 "이들 업체는 하반기 큰 폭의
주문증가에 대비해 각각 6개 대형 LCD TV용 CCFL 라인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우리이티아이, 금호전기 등 CCFL 업체 주가는 2006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PER 6배를 밑돌면서
시장 대비 각각 46% 할인 거래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이 17~19%대의 고수익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