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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미영기자] 현대증권은 16일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출하호조로 관련 핵심 부품 및 재료 업체에 주목하라"며 금호전기(001210) 우리이티아이(082850) 테크노세미켐(036830) 참이앤티(009310)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지속한다"고 밝혔다.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LCD 패널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7% 증가하고, 30인치 이상 대형 TV 패널 전체 비중도 증가했다"며 "7세대 라인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32인치 이상 대형 TV 패널 생산비중을 100%를 유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LG필립스LCD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현대증권은 "올해도 32인치, 40인치 TV 패널비중이 각각 60%와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LCD TV 판매호조는 TV 패널의 상대적 강세로 이어져 당분간 TV 패널가격이 PC 패널(모니터, 노트북) 대비 양호한 가격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따라서 "LCD TV 수요증가로 당분간 PC 패널가격 하락이 지속되도 과거와 같이 패널업체 수익성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경우 큰 폭의 수익성 등락이 없을 전망이며 LPL도 1분기 중 7세대 라인의 증설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2분기부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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