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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춘동기자] CJ투자증권은 25일 금호전기(001210)에 대해 "액정표시장치(LCD) 경기가 정점을 지났다"며 "주가 반등시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이민희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냉음극형광램프(CCFL) 출하량과 이익률 추이를 반영해 금호전기의 올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31억원에서 148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10~11월 영업이익률이 25%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연말 비용 증가분을 감안해도 4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기존 추정치인 22.5%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좋고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해 반등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며 "하지만 LCD 경기가 정점을 지났고 과거 부품업체의 실적이 패널업체에 한 분기 후행했던 점을 고려할 때 주가 반등시 비중축소가 바락직하다"고 진단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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