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가 주력제품인 TV용 냉음극형광램프(CCFL) 안정성에 결함이 있다는 루머로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금호전기는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부인했고 일부에서는 이번 급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금호전기는 14일 5.20%(2600원) 하락한 4만7400원에 마감했다. 개장초 소폭 하락세에 머물던 금호전기는 CCFL 결함으로 주거래원인 삼성전자(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와의 거래에 타격이 예상된다는 모 증권사의 코멘트로 한때 10% 가까이 급락하다 낙폭이 축소됐다.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핵심부품인 CCFL은 금호전기의 주력제품이다.
그러나 회사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CCFL 안정성에 결함이 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삼성전자와의 거래에도 이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누리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CCFL 결함설이 사실무근이라며 오히려 이번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누리증권은 최근 LCD TV용 CCFL 공급부족으로 삼성전자가 물량 조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rk 현재 사용중인 해리슨과 스텐리사 제품 이외에 금호전기를 활용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누리증권은 금호전기가 테스트 과정을 거쳐 오는 7월말부터 32인치,40인치급 CCFL을 삼성전자에 본격 납품할 것이라며 이번 급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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