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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A00121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4월 25일 10시 18분 데이터    현재가 42,050  시가 41,050  52주 최고 63,600  전일비 ▲ 600  고가 42,500  52주 최저 23,800  거래량 38,130  저가 41,050  총주식수 5,457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금호전기가 LCD광원 핵심 부품인 CCFL(냉음극형형광램프) 수요 증가 수혜주라는 평
가에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금호전기는 오전 10시9분 현재 전날보다 650원(1.57%) 오른 4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LG필립스LCD, 삼성전자의 올해 LCD 패널 출하는 지난해 대비 각각 61%, 33% 증
가한 4300만개와 4100만개로 추산된다며 LCD 광원의 핵심 부품인 CCFL의 소요량도 동시에 크게 증가할 전망
"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금호전기와 우리조명을 올해 심각한 CCFL 공급 부족 현상의 최대 수혜 업체로
판단, TFT-LCD 업종의 부품 업체들 중 톱픽으로 선정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현재 우리조명과 금호전기는 각각 6개와 14개의 CCFL 생산라인을 보유
하고 있고 공장가동률은 각각 107%와 95%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추가 라인증설 계획을 갖고 있다"며 "CCFL
출하 호조는 양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금호전기에 대해서 기존 '시장수익률' 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적정주가 5만1000원을 제시했으며
, 우리조명에 대해선 신규로 '매수' 의견과 적정주가 6800원을 제시했다.

우리조명은 10시10분 현재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날보다 60원(1.38%)떨어진 4290원에 거래되고 있다.